2024-07-31 04:59
아가 6장 1절부터 12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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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순 엘리사벳
1.(친구들) 그대 연인은 어디로 갔는가? 여인 중에 가장 아름다운 이여. 그대 연인은 어디로 갔는가? 우리가 그대와 함께 그를 찾으리다.
2.(여자) 나의 연인은 자기 정원으로, 발삼 꽃밭으로 내려갔어요. 정원에서 양을 치며 나리꽃을 따려고 내려갔어요.
3.나는 내 연인의 것, 내 연인은 나의 것. 그이는 나리꽃 사이에서 양을 친답니다.
4.(남자)나의 애인이여, 그대는 티르차처럼 아름답고 예루살렘처럼 어여뻐 기를 든 군대처럼 두려운까지 자아낸다오.
5.내게서 당신의 눈을 돌려 주오. 나를 어지럽게 만드는구려. 그대의 머리체는 길앗을 내리닫는 염소 뗴 같다오.
6.그대의 이는 세척장에서 올라오는 어미 양 떼 같다오. 모두 쌍둥이를 낳아 새끼를 잃는 것이 하나도 없구려.
7.너울 뒤로 얼보이는 그대의 볼은 석류 조각 닽다오.
8.(남자) 왕비가 예순 명 후궁이 여든 명 궁녀는 수없이 많지만
9.나의 비둘기, 나의 티 없는 여인은 오직 하나 그 어머니의 오직 하나뿐인 딸 그 생모가 아씨는 딸. 그를 보고 아가씨들은 복되다 하고 완비들과 후궁들은 칭송한다네.
10.(친구들) 새벽빛퍼럼 송아오르고 달처럼 아름다우며 해처럼 빝나고 기를 든 군대처럼 두려움을 자아내는 저 여인은 누구인가?
11.나는 대추야자나무 새싹을 보려고 포도나무가 꽃을 피웠은지, 석류나무가 봉오리를 맺었는지 보겨고 호두나무 정원으로 내려갔네.
12.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암미나딥의 병거에 올라타게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