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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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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어쓰기

2024-12-30 22:29

레위기 5장 1절부터 19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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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스텔라
1.'누가 어떤 사건을 보거나 알고 있어서 증인이 되었는데, 증언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으리라는 소리를 듣고서도 알리지 않아 죄를 짓고 그 죗값을 지게 될 경우,
2.누가 부정한 들짐승의 주검이나 부정한 집짐승의 주검, 또는 부정한 길짐승의 주검같이 어떤 것이든 부정한 것에 몸이 닿아, 그것을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부정하게 되어 죄인이 되었을 경우,
3.또는 사람 몸에 있는 부정한 것, 곧 그것이 무엇이든 그를 부정하게 하는 것에 몸이 닿고서도 그것을 알지 못하다가, 그 사실을 깨달아 죄인이 되었을 경우,
4.또는 누가, 사람들이 생각 없이 맹세하며 말할 수 있는 그 무엇에 대해서건, 생각 없이 입을 놀려 좋은 뜻으로든 나쁜 뜻으로든 맹세를 하고서도 그것을 알지 못하다가, 그 사실을 깨닫게 되어 그런 맹세 때문에 죄인이 되었을 경우,
5.누가 이러한 것들 가운데 한 가지 때문에 죄인이 되었을 경우, 그는 자기가 죄를 지었음을 고백해야 한다.
6.그런 다음 주님에게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 작은 가축 가운데에서 암컷을, 곧 암양이나 암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치는데, 사제는 그 죄 때문에 그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해야 한다.'
7.그러나 그가 작은 집짐승 하나도 마련할 힘이 없으면, 그는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보상으로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주님에게 가져다가, 한 마리는 속죄 제물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8.이것들을 사제에게 가져오면 사제는 먼저 속죄 제물로 가져온 것을 바치는데, 머리가 목에서 떨어지지는 않게 떼어 놓는다.
9.그리고 그 속죄 제물의 피를 얼마쯤 제단 벽에 뿌리고, 나머지 피는 제단 밑바닥에 대고 짜낸다. 이것은 속죄 제물이다.
10.두 번째 비둘기는 법규에 따라 번제물로 바친다. 이렇게 사제가 어떤 사람이 지은 죄 때문에 그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11.그러나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도 장만할 힘이 없으면, 그는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예물로 고운 곡식 가루 십분의 일 에파를 가져다 속죄 제물로 바쳐야 한다. 이것은 속죄 제물이므로, 그 위에 기름을 치거나 유향을 얹어서는 안 된다.
12.그가 사제에게 그것을 가져오면, 사제는 그 가루를 기념 제물로 삼아 한 손 가득 퍼내어, 주님을 위한 화제물과 함께 제단 위에서 살라 바친다. 이것은 속죄 제물이다.
13.이렇게 사제가, 어떤 사람이 위에서 말한 것 가운데 하나라도 거슬러 지은 죄 때문에 그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나머지는 곡식 제물에서처럼 사제의 것이 된다.' "
14.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5."누가 주님에게 봉헌된 것과 관련하여 실수로 죄를 지어 불충을 저질렀을 때에는, 주님을 위한 보상 제물로 작은 가축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가져와야 한다. 그것은 성소 세켈로 은 몇 세켈이 되는지를 정한 값에 따른 보상 제물이어야 한다.
16.그는 봉헌된 것과 관련하여 지은 죄를 배상하는데, 그 값의 오분의 일을 더 보태어 사제에게 낸다. 그래서 사제가 보상 제물인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17.누가 모르고 했을지라도, 주님이 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을 하나라도 하여 죄를 지어 죄인이 되고, 그 죗값을 지게 되었을 때에는,
18.정해진 값에 따라, 작은 가축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보상 제물로 사제에게 가져와야 한다. 그리하여 모르고 실수로 저지른 잘못 때문에 사제가 그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19.이것은 보상 제물이다. 그는 정녕 주님에게 죄인이 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