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여행

어버이날이라고 아이들이 이모를 뵈러 가자고 하길래
선뜻 따라 나섰다.
속초에 사는 언니와 나는 6살 차이지만,
엄마와 딸 사이같이 지낸다.
가는 도중에 이태원 사건을 접했다.
내가 생각이 짧았다.
다리가 불편해 앉아만 계시는 언니에게
혹시라도.....
밥 한끼 제대로 함께하지 못하고 얼굴만 보고 헤어졌다. 에궁~~
또 등교 연기라는 선물을 아이들에게 안겨 준 어른들의 행포에
은근히 화가 났지만,
이내,
우리 가족 역시 돌아다니는게 아니였음을 반성했다.

댓글목록
김종무 막시모님의 댓글
김종무 막시모 작성일그래도 콧속에 시원한 바람 쐬고 왔구만요...ㅎ^^
정계순 엘리사벳님의 댓글의 댓글
정계순 엘리사벳 작성일예, 근디 오타(횡)를 고치려고 하니 벌써 댓글을 달으셨넹~댓글이 달리면 수정이 안되더라구요~ㅎ
김종무 막시모님의 댓글
김종무 막시모 작성일오타 수정안해도 다 뭔 얘긴지 다 압니다...ㅎ^^
김영자 글라라님의 댓글
김영자 글라라 작성일
모처럼 여행의 풍광에 함께 젖어 봅니다.
평온함을 선물 받은 느낌, 고맙습니다.
정계순 엘리사벳님의 댓글의 댓글
정계순 엘리사벳 작성일
오랜만입니다, 형님~댓글 감사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홈피에는 뒷짐들 지고 나 몰라라들 하십니다.
성경이어쓰기에도 참여들 하지 않으십니다.
이곳은 주엽성당, 바로 우리들의 공간입니다. 공지사항만 올리는 곳이 아닌 나눔의 공간입니다.
참여들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