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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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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13:10

살아간다. 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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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순 엘리사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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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삶을, 인생을, 여정의 길을

살아 간다. 

살아 낸다.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는가?

'살아 간다.' 인가

'살아 낸다.' 인가....


각자 한 번쯤은 생각해 볼 중요한 과제이다. 


세상 흐르는 대로 상황에 따라 그냥,

살고 있는 것이 '살아간다.' 라고 말하는 것이라면,


일상 안에서 힘들지만 주어진 모든 일을

올바른 선택으로 선을 추구하면서 사는 것이 '살아낸다.' 이다.


이 '살아낸다' 라는 단어를 생활화 한다는 것은

현 시대에 참으로 여러운 십자가이며 순교일게다.


가끔은 엉뚱한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다.

박해 시대에 순교하신 분들이 어쩌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보다 수월 할 수도 있었겠다...라는~~ㅎ


아니, 웃을 일이 아니다.

물질 만능의 소용돌이 속애서

온갖 다양한 순교를 요구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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