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4 20:40
누가 나좀 말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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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순 엘리사벳
허리 디스크가 낫기도 전에
새벽에 고상에서 성지가지 꺼내다가,
엎어져서 갈비를 다쳤다.
넘 아프다.
재의 수요일도 되지 않았는데,
빠르게도 수난이 시작되었다.
보름이라고 삶아 놓았던 나물들을 어이하랴~
허리에 복대를 하고 일을 벌렸다~ㅎ
밥은 저녁에 하기로 하고 나물만 먼저 만들었다.
해마다 나물을 말렸다가 이렇게 해 먹는다.
꼼짝말고 누워 있어야 한다는데
제발 누가 나좀 말려 주~ㅎㅎㅎ
울 옆지기 입만 벌리고 기가 차서 말도 못하고 쳐다 보고만 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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