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 18:24
수난과 부활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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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순 엘리사벳

지금 이 순간이 외롭다면
십자가의 주님과 함께하는 감사의 시간.
지금 이 순간이 아픔이라면
십자가 절규를 나눌 수 있는 은총의 시간.
지금 이순간이 견딜 수 없이 힘들다면
인내가 필요함을 알려 주는 시간.
지금 이 순간이 버겁고 힘이 들다면
희망이 눈 앞에 보인다는 기대의 시간,
지금 이 순간이 괴로움이라면
승화를 넘어 사랑으로 가는 설레임의 시간.
지금 이 순간이 십자가라 생각한다면
다볼산의 영광을 함께 하는 시간.
꺼이꺼이 마음 돌려 가슴에 안으면
부활이 가까웠음을 기뻐해야 하는 찬미, 찬송의 시간.


창세기를 다시 시작하면서, 수난시기에 들어섰습니다.
곰곰히 많은 생각에 빠져 봅니다.
세상 어느 누구도 삶 속에서 십자가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타인의 십자가든, 자신의 십자가든 우리는 ,
끊임없는 희비애락의 파도를 맞이합니다.
수난과 부활이 하나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받아 안고 동참해야 하는 과제임을 인지합니다.
주님, 부활의 신비 안에 잠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과 내가 다른점은 '기꺼이' 와 '꺼이꺼이' 입니다.
그래서 나약한 나는.
오늘도 "예수 마리아 성심이여~" 를 목마르게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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